[신림동/대학동 고시촌] 홍콩반점0410 대표메뉴 '짬뽕' 후기

Posted by 딤레인
2016. 7. 27. 09:00 일상/사먹기

필자는 짬뽕을 참 좋아한다.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각종 채소와 해물을 우려 시원한 맛까지 더하면 식사용으로나 해장용으로나 훌륭한 한 끼가 된다.

하지만 괜찮은 짬뽕집을 찾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특히나 배달 중국집은 도저히 재료의 상태와 맛을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준수한 맛과 질이 보장되는 곳이 있으니, 중식당 프랜차이즈인 홍콩반점0410이 그곳이다.

다른 업계의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왔지만 중식업계에서의 프랜차이즈는 충분히 환영할 만 하다. 

중식업계에 만연해있는 음식에 대한 몰지각한 행동들이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라, 오히려 프랜차이즈의 균질화되고 표준화된 경영방식이 훨씬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서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이날은 홍콩반점의 대표메뉴 짬뽕을 주문해 보았다.


홍콩반점0410의 짬뽕



가격은 4,500원.

건더기가 상당히 푸짐하다.

그리고 건더기의 구성에도 보통 중국집과는 차이를 보인다.



우선 채소와 해물 위주인 일반적인 짬뽕과는 달리

홍콩반점의 짬뽕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이 돼지고기로 인해 국물이 상당히 진하고 구수하다.



게다가 일반적인 짬뽕이 양배추를 쓰는 것과는 달리

홍콩반점에서는 알배기 배추를 쓰는 듯하다.

배추 특유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녹아들어 국물맛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홍합, 오징어, 목이버섯, 양파 등 각종 재료들도 넉넉히 들어가며

무엇보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중식은 재료만 신선해도 반은 먹고들어간다.



500원을 추가하면 짬뽕밥을 시킬 수 있는데

이 경우엔 밥만 말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짬뽕면도 조금 들어있어서

밥과 면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짬뽕을 좋아하지만 중식업계에 만연한 비위생적 관행들 때문에 짬뽕 먹는 걸 항상 망설여왔는데

주변에 홍콩반점이 생긴 이후로는 퀄리티 걱정 없이 준수한 짬뽕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배달은 안되지만 포장도 가능하므로

더이상 배달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일은 없을 듯하다.

(다만 계절메뉴는 포장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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