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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다이어트

다이어트와 의지 그리고 지식 2편, 다이어트의 기본 법칙 - 식단조절

by Radimin_ 2019.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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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다이어트에서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기본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특이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이 법칙만 지키면 살은 반드시 빠진다.

 

이 법칙이 무엇인지 들으면, 백이면 백 그것도 법칙이냐고 반문하게 될 것이다.

 

다이어트의 기본 법칙 = 식단조절 + 적절한 운동

 

배신감이 들지 않는가? 

 

누가 모를 것인가 저 간단한 상식을.

 

그러나 막상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이 법칙을 망각한 채 고민한다.

 

"이제부터 저녁은 굶는다."

"이제부터 치킨 피자 안먹는다."

"내일부터 런닝머신 뛴다." 

 

굶어서 살을 뺀다 쳐도 당신의 스트레스는? 요요는 어떻게 할 것인가?

치킨, 피자 안먹는다고 과연 살이 빠질 것인가?

런닝머신 뛰고서도 힘만 들고 살이 안빠진다면 어쩔 것인가?

 

 

식단조절이란?

 

 

저녁을 굶는 것, 치킨 피자 안먹는 것 - 이 둘은 식단조절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 둘은 식단조절이란 커다란 틀 안에서 빙산의 일각 조차도 되지 않는다.

 

단순히 저녁을 굶거나 특정 음식을 안먹는 것도 하나의 플러스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식단조절의 다른 수많은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인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면?

굶는 것도, 치킨 피자를 안먹는 것도 그 플러스 요인이 마이너스에 의해 상쇄되기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는 식단조절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식단조절이 정확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그 지식이 정확하지 않고 막연하다면 모르는 것과 다름이 없다.

 

식단조절이란, 크게는 칼로리 계산에서부터

각 식품이 함유하고 있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비중

그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어떠한 성질의 것인지, 지방이 어떠한 성질의 것인지

GI지수는 어떠한 지

섭취 시간대에 따른 영향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일시적으로 폭식을 하면 내 몸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등등

 

이런 복잡한 요소들을 아울러 고려하여 식단을 구성하는 것을 말하는 개념이다.

 

만약 위에서 열거된 요소 중 처음 듣는 것들이 상당하다면 당신은 식단조절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시중에 알려져 있는 다이어트 법만 따르면 되지 않나? 

 

 

세상에는 이를 계산하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하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들은 그것이 근거하고 있는 근거만 정확하다면 매우 좋은 다이어트 해법들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방법들은 실천하기 쉽도록 간략하게 정리된 정보만을 제공할 뿐이라는 점이다.

 

그 방법들이 일러주는 것 대로만 행동하기엔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그 방법들이 알려주지 않은 정보의 빈틈 속에서 우리도 모르게 마이너스 요인을 행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 오게된다.

 

따라서, 어떤 다이어트 법을 실행하든지간에 그 정보의 빈틈들은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채워가야 한다.

 

'이 다이어트 법에서 하라는 대로 다 했으니까 남는 부분은 내 마음대로 해도 괜찮겠지'

 

틀렸다.

 

남는 부분에서 자유를 찾을 것이 아니라

그 다이어트 법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고 남는 부분에서 그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채워나가야 한다.

 

한꺼번에 모든 걸을 알려고 접근하기 보다는, 항상 의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내가 지금 감자와 고구마 중에서 하나를 먹으려고 하는데, 무엇을 먹는 게 괜찮을까. 

저녁으로 삽겹살을 먹는 게 나을까, 냉면을 먹는 게 나을까.

이런 의문들을 품고 그 때 그 때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면 그 안에서도 충분한 정보들이 넘친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가다보면 어느새 음식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쌓이고 본인에게 맞는 식단을 스스로 구성해낼 수 있게된다.

 

더 나아가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 때, 어느 정도 대리만족을 주면서도 다이어트에 해가 되지 않는 다른 대체 음식을 찾는 것도 수월해진다. 

 

즉, 본인이 어떤 다이어트 방법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항상 의식하고, 그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며, 그 안에서 의심하는 자세를 가지면서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쉽게 지치지 않고 현명하게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비결이 된다.

 

나가며

 

 

다이어트에 대한 글을 쓰면서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이 있다.

 

다이어트도 공부라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부담 가질 것은 없다.

말이 공부지 사실은 '좀 더 깊은 관심'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외워야 할 것도, 계산해야할 것도, 파고들 것도 없다.

 

단지 자신이 하고 있는 이 다이어트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인지를 알고

그 방향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좀 더 깊은 관심이 결국 당신의 몸을 당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만들어 줄 날이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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