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대학동 고시촌 맛집] 고소한 육회에 시원한 쇠고기무국 '육회지존'

Posted by 딤레인
2016. 6. 7. 11:39 일상/사먹기

얼마전부터 육회가 너무 먹고싶었다.

평소에는 혼밥 혼술을 즐겨 아무 집이나 홀로 불쑥 들어가곤 하지만

이 집은 분위기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혼자 들어가기가 껄끄러웠다.

그래서 미루고 또 미루던 차에

드디어 여자친구랑 육회를 먹으러 가게 됐다.

우리동네에 생긴지 얼마 안된 '육회지존'


기본 메뉴 '육회'

가격은 18,000원.

몇 년전 신촌에서 육회지존에 갔을 땐 1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18,000원이 육회 가격치고 나쁜 가격도 아니어서 괜찮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달달하게 양념된 육회 위에 계란 노른자가 얹어서 나오고

채썬 배와 치즈 몇 장이 곁들여 나온다.

치즈 옆의 하얀 종지그릇은 노른자가 담겨져 있던 그릇.


상큼한 양파 샐러드와 검은 깨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고소하고 새콤한 소스, 고추절임,

쇠고기 무국이 같이 나온다.


일반 술집이나 호프집에 가게되면 18,000원이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곤

뻔하디 뻔한 천편일률적인 메뉴들(예컨대 골뱅이소면, 모듬소시지, 알탕, 양념닭발 등등) 뿐이다.

이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가격에 육회, 각종 곁들임, 쇠고기 무국이면 가성비는 상당히 훌륭하다.


 육회가 나오면 노른자를 육회와 잘 섞는다.

그 다음 채썬 배나 치즈를 곁들여서 저 검은 깨 소스에 찍어먹는다.

입 속에 육회의 찰진 식감과 더불어 진한 육향과 고소함이 확 퍼지는데

이 맛은 소주 한 잔 털어넣기에도 좋고 

맥주 한 잔 벌컥 들이키기에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같이 곁들여 나오는 쇠고기 무국이 시원해서 참 좋다.


방문하면 언제나 평균치 이상의 만족도를 주는 '육회지존'

좀 더 자주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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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246-32 | 육회지존서울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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