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 배달 후기

Posted by 딤레인
2016. 7. 8. 07:00 일상/사먹기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

특히 치밥으로 먹기에 잘 어울리는 치킨이라고 한다.

필자와 여자친구는 매운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마침 집에 밥도 준비되어있고 매운 치킨이란 말에 구미가 확 당겨서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을 주문하였다.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



가격은 17,000원.

사실 필자는 프랜차이즈 치킨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만약 혼자서 치킨을 시켜먹을 일이 생긴다면 프랜차이즈보다는 동네 치킨집 위주로 배달을 시킨다.

필자가 치킨 맛을 잘 몰라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한 마리에 15,000원이 훌쩍 넘어가는 프랜차이즈 치킨의 맛과

8,000원~13,000원 정도 하는 동네 치킨집의 치킨 맛을 비교해보면

그다지 큰 차이를 느낄 수가 없다.



간혹 프랜차이즈에서만 판매하는 독특한 메뉴들이 있긴 하지만

그 맛이 아무리 좋아도 솔직히 15,000원 이상 돈을 주고 치킨을 사먹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큰 닭을 쓰는 것 같지도 않다.



가격과 양의 면에서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소스의 맛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색감과 향이 입맛을 확 자극한다.

숯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맛있게 맵다.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아 맛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사실 볼케이노 라든가 마그마 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내심 혀를 톡 쏘는 정도의 아찔한 매운맛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정도로 맵진 않고 그냥 매운향이 감도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필자는 불닭볶음면을 맵다고 느끼지 않는 입맛이므로 매운맛의 강도에 대해선 참고하시길)



기본적으로 치킨에 소스가 발라져서 배달된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마그마 소스'라고 적힌 소스 봉지가 하나 추가로 들어있다.

필자는 치밥을 해먹을 생각이라 마그마 소스를 하나 더 넣어주십사 부탁을 드렸다.

그래서 사진엔 마그마 소스가 두 개이다.

필자가 부탁드렸을 땐 추가요금은 받지 않았지만 이에 대해선 지점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아쉽게도 치밥 사진은 없다.

우리는 햇반 하나를 보울에 넣고

마그마 소스 한봉지 반에 치킨 네 조각 정도를 살을 발라 밥과 비벼먹었다.

소스가 상당히 밥과 잘 어울려서 나름 괜찮은 맛을 낸다.

생각보다 적었던 치킨의 양을 밥으로 보충할 수 있었던 점도 괜찮았다.



치킨에 대하여 17,000원 이상의 지불용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굽네치킨의 '볼케이노 치킨'도 한번 쯤 시켜먹기 좋은 치킨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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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대학동 1536-16 | 굽네치킨 대학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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