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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3

[도서 리뷰 정리] 칼 폴라니Karl Polanyi / 『거대한 전환』 / 도서출판 길 - 목 차 - 1. 이중적 운동double movement 2. 사탄의 맷돌satanic mill 3. 자기조정 시장체제의 붕괴와 파시즘의 대두 4. 마치며 칼 폴라니Karl Polanyi의 『거대한 전환 :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자기조정’ 시장이라는 아이디어는 한마디로 완전히 유토피아이다. 그런 제도는 아주 잠시도 존재할 수가 없으며, 만에 하나 실현될 경우 사회를 이루는 인간과 자연이라는 내용물은 아예 씨를 말려버리게 되어있다. 인간은 그야말로 신체적으로 파괴당할 것이며 삶의 환경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탐욕스러운 제국주의와 수많은 사람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대공황, 양차 대전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던 20세기 중반에 등장하였다. 이 책에서 폴라니는 자유주의 경제학에 의해 축조.. 2016. 10. 15.
[도서 리뷰 정리]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 / 『일차원적 인간One-Dimensional Man』 / 육문사 - 목 차 - 1. 1차원적 사유와 2차원적 사유 2. 1차원적 사유와 기만적 자유 3. 1차원적 사유와 언어 조작, 정치적 세계의 종말 3. 1차원작 사유와 거짓된 욕구 헤르베르트 마르쿠제의 『일차원적 인간』 제목이 시사하듯, 이 책은 현대사회에 만연한 일차원적 사유와 그것이 끼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고 있다. 묵직하고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일까, 아니면 번역 상의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무튼 이 책을 독파하는데 상당히 고생했다. 완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용들을 놓치고 흘려보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원어를 익혀야겠다는 열망이 치솟아오르는 그런 책이었다. 읽는 가운데 그나마 겨우 잡아챈 내용들을 기록하는 것으로 일단 이 책에 대해서는 접어둬야 하겠다. 1. 1차원적 사유와 2차원적 사.. 2016. 10. 5.
[도서 리뷰 감상] 소운逍雲 이정우 저 / 『개념-뿌리들 01』 / 철학아카데미 소운逍雲 이정우 선생님의 『개념-뿌리들 01』 한창 철학서, 학술서 등을 읽으면서 개념이해의 한계로 인해 기초의 부실을 실감할 때 쯤,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학문은 개념의 체계화를 통해 지식을 축적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인데, 정작 중요한 기초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있지 않으면 어떤 훌륭한 책을 읽어도 결코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으며 앎을 확신할 수 없다는 걸 절감했다. 이 책은 이런 난항에 부닥친 나를 다시 바로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이 책의 제목인 ‘개념-뿌리들(영어로는 Concept-roots)’은 인간의 지식체계를 이루는 수많은 개념들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뿌리가 되는 개념들을 일컫는 것이라 정의된다. “수천 년의 역사에 걸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재규정되고 있는 개.. 2016. 9. 26.
[도서 리뷰 정리]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 『계몽의 변증법』 / 「계몽의 개념」 / 문학과 지성사 - 목 차 - 1. 계몽의 첫 출발 : 인식 2. 계몽과 신화의 관계 : ‘신화는 이미 계몽이었다’ 3. 계몽과 신화의 관계 : 계몽에 의한 신화의 해체 4. 계몽과 신화의 관계 : ‘그리고 계몽은 신화로 돌아간다’ 5. 수학 : 계몽의 경전 6. '계몽의 변증법'과 역사 7. 계몽에 의해 물화된 사유 : 도구적 이성 8. 아도르노의 진단 : 지배의 해체 관련 포스팅[도서 리뷰 정리]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 『계몽의 변증법』 / 「문화산업 :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 문학과 지성사 아도로노,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인류는 이성이라는 고유한 능력을 도구로 사용하여, 자연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점차 자연을 정복해왔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 인류는 진보를 이룩해왔다.. 201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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