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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료25

리비스 사상 개요 - 문화의 보편성,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 문화의 보편성,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리비스는 문화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 있으며 이 점에서 아놀드와 유사하다. 리비스주의자들은 과거 황금시대의 문화(17세기 민중문화)를 동경하면서 이 시대의 문화에 담긴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를 강조하였다. 판타스마고리아는 잠-꿈-각성의 구조를 갖는데, 잠은 현실 모순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 꿈은 예전의 아름다움에 대한 어렴풋한 동경, 각성은 꿈을 통해 현실의 변화를 생각하는 단계이다. 리비스주의자들에 의하면 황금시대의 문화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발생한 대량문화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들은 언어의 질적 저하에 대해 비판하면서 고전주의 문학을 강조하고, 교육을 통해 대량문화의 야만성에 맞서 싸울 것을 주장하였다. 2016. 7. 25.
[쉽고 빠른 이해] 랑그와 파롤, 시니피에와 시니피앙이란 무엇인가? 랑그와 파롤, 시니피에와 시니피앙 이 개념들은 언어학이나, 언어철학, 문학비평, 사회분석 등 조금 깊이있는 글을 읽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개념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따라서 이 개념들에 대한 쉽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개략적인 설명에 그치고 있으므로 표현에 있어서 엄밀성이 떨어질 수 있다. 혹시나 있을 언어학 전공자나 전문가들은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 ■ 랑그와 파롤 랑그와 파롤은 무엇인가? 랑그는 쉽게 말해 추상적인 언어체계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머릿속에 어떤 언어에 대한 체계가 잡혀있기 때문이다. 이 언어체계가 완전히 체화되면 비로소 우리는 그 언.. 2016. 7. 18.
매튜 아놀드 사상 개요 -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지적 엘리트 중심주의 ■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지적 엘리트 중심주의 아놀드는 문화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서 문화를 두 가지 의미로 정의했다. 첫째로 문화는 지식체계이며 고급문화의 입장에서 ‘인간의 생각과 표현의 정수’라고 정의했다. 둘째로 문화는 ‘이성과 신의 의지가 널리 퍼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정의들은 각각 진과 선에 해당한다. 아놀드는 문화의 사회적 기능을 교화로 보았으며, 고급문화에 대한 대립으로서의 대중문화를 부정적으로 보았다. 대중은 성숙하지 못했으며 이들의 취향은 무질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놀드는 도시 중산층이 지배하는 부르주아 문화를 이상적인 문화로 보았다. 아놀드는 교양인을 ‘자신의 계급적 위치에서 사유하지 않으며, 인간의 내면의 본성, 인문학적 정신, 아름다움에 따라서 행동하.. 2016. 7. 13.
미셸 푸코 사상 개요 - 배제, 권력으로서의 지식, 에피스테메episteme ■ 권력으로서의 지식 푸코는 배제의 문제에 주목하면서 배제를 발생시키는 지식과 권력관계를 탐구하였다. 푸코에 의하면 영원불변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 시대의 지식체계가 각 시대의 진리를 결정하였으며 지식체계는 권력이 된다. 이러한 지식체계가 배제를 발생시키는데 푸코는 이러한 과정을 시대별로 분류하여 고고학적으로 각 시대의 지식체계를 살펴보면서, 각 시대의 지식이 어떻게 권력과 밀접하게 연결되는가에 대한 계보학적 탐구를 진행한다. ■ 배제의 문제와 에피스테메episteme 배제는 지식쳬계가 형성한 차이를 나누는 구조에 의해서 발생한다. 「광기의 역사」에서 푸코는 각 시대별 광인에 대한 배제의 과정을 살펴본다. 중세시대의 기독교적 관점에서 광인은 일반인들에게 교훈의 대상이자 신비의 대상으로서 배제의 대..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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