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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감상] 알베르트 슈바이처 / 『나의 생애와 사상(물과 원시림 사이에서)』자서전 / 홍신문화사 이 책은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자서전 『나의 생애와 사상』이란 제목의 서적이다. 이 책의 구성은 두 부분으로 되어있는데, 전반부는 이 책의 주제목인 「나의 생애와 사상」으로 주로 슈바이처 자신의 생애와 상을 기록한 부분이다. 이 전반부에서 슈바이처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의 성장기를 비롯하여 이 책을 쓸 당시까지의 일대기를 기록해놓았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전문분야였던 신학, 철학, 파이프오르간 연주와 악기론, 음악에 관한 사상을 자신의 저서를 인용함으로써 중간중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간 슈바이처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 전반부를 1독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판단된다. 이 책의 후반부는 책의 부제로 달려있듯이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인데, 이 부분은 그의 일대기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의사.. 2016. 5. 16.
편의점 냉동식품 - cj 숯불 닭강정 밥반찬 할겸 편의점에서 사온 cj 숯불 닭강정. 냉동식품이고 전자렌지에 돌려 먹는다. 양은 저런 엄지손가락 만한 덩어리가 열 두개 내지 열 네개 정도...(포장에 명시된 양은 200g) 가격은 놀랍게도 4,200원이다. 게다가 순살도 아니고 분쇄가공육이다. 우리 동네에서 저정도 양의 순살 닭강정은 2천원이면 먹는다. 아무리 편의점 냉동식품이라지만 어떻게 저걸 4,200원 씩이나 받는건지뭐 편의점 음식에 기대한 내 잘못인지도 2016. 5. 13.
[도서 리뷰 감상] 볼테르 /『깡디드』(캉디드) / 범우사 이 책은 범우사의 1987년 판본으로 현재 일반서점에선 구할 수 없다. 필자는 자주 헌책방을 돌아다니는데 이 책은 그곳에서 건져온 책 중에 하나이다. 이 작품은 '깡디드', 혹은 '캉디드'라고 불리는 소설로서, 제목은 주인공의 이름이다. 원제는 『깡디드냐 낙천주의자냐』라고 하는데 한국으로 번역되어 들어오면서 『깡디드』로 굳어진 듯 싶다. 이 작품은 불테르가 쓴 작품인데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책들에서 이 작품의 제목이 등장하거나 인용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제목은 항상 『깡디드』 혹은 『캉디드』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깡디드'는 불어로서 '단순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의 내용 자체엔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다. 구성이 치밀하지도 않을 뿐더러 어딘가 허무맹랑하기도 하고 인과관계도.. 2016. 5. 2.
[도서 리뷰 감상] 도스토예프스키 /『악령』총2권 / 블루에이지 이 글은 본 도서의 요약이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아마 절판되었을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했다. 대체로 무난한 번역이라 생각이 든다. 다만 중간 중간 발견되는 원고상의 오류가 눈에 띠는데 오탈자는 괜찮지만 간혹 인물의 이름이 뒤바껴서 쓰여있는 경우가 있었다. 2~3건 정도 되는데 이러한 오류는 자칫 독자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으므로 이점이 매우 아쉬웠다. 이 작품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간단한 감상을 적어봤는데 체계적인 정리는 아니고 읽는 중간중간 느꼈던 감상들을 쭉 풀어서 글로 정리해봤다. 인간사가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삶은 고통과 행복을 아울러 경험한다. 우리는 삶의 고통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이따금 찾아오는 행복에 젖기도 하면서 우리의 삶을 .. 2016.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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