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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료25

자크 데리다 사상 개요 - 관념의 이마주, 차연differance, 해체, 환대, 차이 생성 ■ 소쉬르의 시니피에 개념 수정 - '관념'에서 '관념의 이마주'로 데리다는 소쉬르의 이론을 비판하면서 소쉬르가 기의를 관념이라고 본 것에 반박한다. 관념은 결코 그 자체로 인식될 수 없으며, 따라서 기의는 관념이 아니라 관념의 이마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 차연(differance) 데리다는 의미란 스스로 완전히 드러낼 수 없으며 항상 지연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데리다는 차연(differance) 개념을 통해 이를 설명한다. 차연이란 다르게 하는 것과 지연시키는 것이 합성된 개념으로, 기표는 특정 기의와 결합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표를 통해 설명되고 이러한 구조는 연쇄를 이루며 지연된다. 즉 기표는 다른 기표들 간의 연쇄를 이룰 뿐 결코 기의를 현전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2016. 7. 10.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사상 개요 - 이항대립적 사유구조, 사르트르와의 논쟁 ■ 이항대립적 사유구조와 자기동일화의 폭력 레비스트로스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비판하면서 존재 사유의 본질은 이항대립적 사유구조라고 주장하였다. 사르트르가 탈존을 통해 새로운 실존을 형성해야한다고 주장하였을 때, 레비스트로스는 그러한 새로운 실존이 또 다시 다른 실존들과 대립관계에 놓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주체의 타자에 대한 자기동일화가 이루어져 기존에 극복하고자했던 문제가 재생산된다고 비판했다. 즉 이항대립적 사유구조가 남아있는 한 주체의 자기동일화에 의해 사르트르식의 탈존은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존재의 사유의 본질은 이항대립적 사유구조에 있다고 본 레비스트로스는 이를 인류사회의 신화를 통해 분석한다. 인류의 신화는 이항대립적 배타적 범주들을 통해서 창조되었음을 밝힘으로써 레비스.. 2016. 7. 9.
롤랑 바르트 사상 개요 - 에크리튀르와 저자의 죽음 롤랑 바르트는 일상생활에 내제되어있는 이데올로기를 분석하였다. 당연하다고 여겨지고 있는 것 내면의 이데올로기에 주목한 것이다. 기호는 이데올로기가 투영되어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논증함으로써 신화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것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하여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게되는지를 분석하였다. ■ 신화의 이데올로기적 작용 롤랑 바르트는 연상작용을 징후, 상징, 기호로 설명한다. 징후는 인과관계에 따른 연상, 상징은 사물의 특정한 면이 연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 기호는 어느 사회집단이 인위적으로 약속한 표시와 의미의 결합이다. 이 중 기호는 사회적 이데올로기가 투영되어 만들어지는데 바르트는 이 과정을 일차적 의미작용(외연적 의미)과 이차적 의미작용(내포적 의미)으로 설명한다. 일차적 의미작용에서 기표는 기의와.. 2016. 7. 5.
철학과 미학에서의 '미와 숭고' 개념 변천사 미와 숭고의 관계는 시대의 변화를 통해 변화를 거듭해왔다. 고대에서 초기에 미와 숭고는 분리된 개념이었다. 미란 이성과 통약가능한 것으로 이성을 통해 파악가능한 것이다. 이에 반해 숭고는 이성과 통약불가능한 것으로 이성 너머의 형언할 수 없는 압도적 감동의 체험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여겨졌다. 예술가들은 후천적 지식에 의해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자들로 미의 영역에 위치했으며, 반면 시인은 그들의 언어가 신들로부터 유래하는 것으로 여겨져 신적 영감의 소산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시인은 숭고의 영역에 위치한 자들이었다. ■ 소피스트 시대 ~ 근대 소피스트 시대에 이르면 미와 숭고는 통합되기 시작한다. 그들은 숭고를 미의 범주안에서 해석하기 시작했다. 즉 미는 숭고한 미와 감각적인 미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이러.. 2016.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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