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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료25

페르디낭 드 소쉬르 사상 개요 - 랑그와 파롤,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 랑그와 파롤, 시니피앙(기표)과 시니피에(기의) 소쉬르는 구조주의와 기호학의 원류이자 창시자이다. 소쉬르는 언어에 대해서 랑그와 파롤의 개념을 제시한다. 랑그는 언어의 체계를 뜻하며 언어를 조직하는 관습과 법칙을 의미하며, 파롤은 개별적 발화를 의미한다. 즉, 랑그는 사회적인 것, 파롤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쉬르는 이 중 랑그를 언어활동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보았다. 랑그는 기호의 체계이고 기호는 시니피앙(기표)와 시니피에(기의)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소쉬르에 따르면 기표는 소리의 이마주이고 기의는 관념이다. 관련 포스팅[쉽고 빠른 이해] 랑그와 파롤, 시니피에와 시니피앙이란 무엇인가? ■ 언어구조를 형성하는 '차이의 체계' 기표와 기의는 각각 독립적인 의미나 내용을 갖고 있는 것이 아.. 2016. 6. 29.
안토니오 그람시 사상 개요 - 헤게모니Hegemony ■ 헤게모니 그람시는 물질이 변화하면 계급구조가 변화할 수 있다는 마르크스의 논리를 비판하면서 현실에서는 물질이 변화해도 계급구조는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는 상부구조가 단순히 토대의 반영이나 토대에 종속된 것이 아니라, 토대를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람시에 따르면 상부구조가 토대를 장악하는 과정에서 지배계급이 지배에 기여하는 이데올로기를 고착화하려하나 일방적인 방식으로는 지배가 용이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지배계급은 종속계급과의 협상을 통해 종속계급의 이해관계와 욕구들을 반영하여 동의를 이끌어내는데 이것이 바로 헤게모니를 발생시킨다. 이렇듯 협상과 동의를 통해 형성된 헤게모니는 지배계급의 이해관계를 표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속계급으로 하여금 지배를 정상적인 현실이나 상식으로.. 2016. 6. 28.
루이 알튀세르 사상 개요 - 이데올로기적 호명 ■ 맑시즘에 구조주의 도입, 토대와 상부구조의 중요성 전도, 이데올로기적 호명 루이 알튀세르는 마르크스 사상에 구조주의적 해석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의 행위가 얼마나 구조적으로 제약되어있는지에 주목했다. 알튀세르는 마르크스의 토대와 상부구조 공식을 거부하고 사회구성체 개념으로 바라본다. 사회구성체는 이데올로기적 실천으로 이루어진다. 상부구조는 토대의 존재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보았다. 알튀세르는 생산력의 변화가 생산관계와 계급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마르크스의 주장에 반박한다. 상부구조의 하나인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가 토대의 역할을 하면서 자본가 계급을 고착화하고 노동자계급의 복종을 재생산한다는 것이다. 국가는 이데올로기적 호명을 통해 개인을 호명 안에 내재된 무의식적 역할에 종속시킨다. 개인은 이를 의식하지.. 2016. 6. 27.
발터 벤야민의 사상 개요 - 아우라Aura, 예술의 정치화,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 ■ 파편과 형세 벤야민은 총체성을 거부하고 파편과 형세를 강조했다. 총체성의 강조에 의한 개체성의 무시는 사유의 폭을 심각하게 제한하며,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게 된다. 이에 대해 벤야민은 파편을 바라봄으로써 어떤 형세를 그려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렇게 그려진 형세는 기존의 총체성 속에서 다가가지 못했던 언어일반, 즉 신의 언어로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된다. 인간은 모든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신의 언어를 망각했지만 파편을 통해 형세를 그려냄으로써 이를 기억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 카메라, 시각적 무의식, 아우라, 예술의 정치화 벤야민은 특히 매체에 주목했다. 그는 매체 중 사진과 영화에 주목하면서 카메라의 렌즈에 내재된 시각적 무의식에 주목한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찍힌 한 장면은 그것을 찍은.. 201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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